바쁜 업무 속 회의는 필수지만, 그 이후가 더 문제입니다. 정리되지 않은 회의 메모, 놓친 논의 내용, 쌓여가는 할 일들… 이 모든 걸 사람이 하나하나 정리하고 구조화하기엔 시간이 부족합니다. 하지만 지금은 GPT를 활용해 회의 이후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회의록 요약 → 액션 아이템 정리 → 할 일 자동화까지 이어지는 전체 흐름을 ChatGPT 또는 GPT API를 통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실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.
1. 회의 메모, 이제는 AI에게 맡기세요
회의 중 실시간 메모를 하거나, 녹취 내용을 바탕으로 텍스트로 정리한 뒤 GPT에게 전달하면 AI가 아래와 같이 요약해줍니다:
프롬프트 예시:
"다음 회의 내용을 요약해서 회의록 형식으로 정리해줘.
형식: 참석자, 주요 논의사항, 결정사항, 다음 단계
내용:
참석자 - 김과장, 이대리, 박팀장
논의 - 신규 마케팅 채널 도입 여부
결정 - 인스타그램 광고 시범 진행
다음 단계 - 콘텐츠 기획안 수립, 예산 확보"
결과는 실제 회의록 양식처럼 정리되어 바로 공유하거나 보고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2. 액션 아이템(할 일) 자동 추출
회의록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"무엇을 해야 하는가"입니다. GPT는 논의 내용 중 할 일을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. 예시:
프롬프트:
"다음 회의 요약에서 해야 할 일을 항목별로 정리해줘.
형식: 담당자 - 할 일 내용 - 기한
내용:
- 콘텐츠 기획안 수립
- 예산안 검토
- 인스타 광고 예시 확보"
이처럼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할 일이 명확하게 정리되면, 프로젝트 관리 툴에 바로 연동하거나 팀원에게 자동 공유할 수 있습니다.
3. 실무 자동화 루틴 구성 예시
- 1단계 – 회의 메모 정리: Google Docs 또는 Notion에 회의 내용 입력
- 2단계 – GPT 요약: 회의 내용을 복사하여 GPT에 입력 → 핵심 요약문 생성
- 3단계 – 할 일 추출: GPT가 요약문을 바탕으로 해야 할 일 자동 생성
- 4단계 – 업무 배정: 추출된 할 일을 Notion, Trello, ClickUp 등과 연동하여 배정
이 과정을 자동화하면 회의 후 정리 작업에 드는 시간을 10분 내로 줄일 수 있습니다. 특히 반복되는 팀 미팅, 프로젝트 킥오프 회의 등에 매우 유용합니다.
4. 추천 프롬프트 모음
- 회의 요약용:
"아래 회의 내용을 회의록 형식으로 요약해줘. 참석자, 논의사항, 결정사항 포함." - 할 일 정리용:
"이 회의에서 나온 액션 아이템을 정리해줘. 담당자 포함, 기한이 있으면 기한도 추가." - 프로젝트 보드용 할 일 분류:
"다음 할 일을 우선순위 별로 나누고, 항목별 태그를 추천해줘. 예: [긴급/중요/일반]"
5. 실제 활용 팁
- 회의 전 포맷 통일: 메모가 잘 정리될수록 GPT가 더 정확하게 요약함
- 반복 프롬프트 저장: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는 Notion이나 시트에 저장 후 복붙 활용
- 업무 툴 연동: GPT 결과를 Notion, Google Tasks, Slack 등으로 자동 공유하면 실무 연결 완성
6. 주의할 점
GPT는 완전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해주지는 못합니다. 특히 할 일의 정확한 배정, 일정 조율, 리마인드 기능 등은 여전히 사람 또는 별도의 툴이 담당해야 합니다. 또한, 회의 내용 중 민감하거나 전략적인 정보는 AI에 입력하기 전 검토가 필요합니다.
마무리
회의가 끝났다고 진짜 일이 끝나는 건 아닙니다. 오히려 할 일이 시작되는 시점이죠. 이제는 회의록을 일일이 정리할 필요 없이, GPT에게 맡기고 핵심 요약과 할 일 정리까지 자동화해보세요. 시간은 줄이고, 실행력은 높이고, 실수는 줄이는 업무 루틴이 바로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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